삼성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5000 AX60R5580WFD 한달 사용기

내가 축구를보면 지고 내가 세차를 하면 비오고 내가 우산을 가져가면 비가 안옵니다.

최근 미세먼지가 없는 까닭은 제가 공기청정기를 구입해서 일꺼라는 생각이 강력하게 듭니다.

제가 산건 아니라 집사람이 구입한건데 어쨋든 그런 이유로 최근 날시가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

어느날 집에 오니 공기청정기 한대가 떡하니 놓여져 있습니다.

삼성에서 나온 공기청정기입니다.

이 삼성공기청정기 이름도 아주 깁니다. 

제대로된 이름은 삼성 블루스카이 AX60R5580WFDD입니다.

그 긴 이름 만큼 크기도 아주 크고 우람하게 생겼습니다.

스마트한 삼성공기청정기라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공기청정기 살 때 가장 중요한 점은 헤파필터 등급입니다.

이 헤파필터등급이 13등급 (H13) 이상은 되어야 효과적인 미세먼지 청정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삼성공기청정기는모델명을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알수 없을만큼 아주 다양합니다.

AX60R5080WFD , AX60N5080WFD , AX60R5580WDD 등등

​

삼성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모델명 확인방법

AX 60 R 5080 WFD

1) 숫자 60 →  평형을 의미합니다 60제곱미터 18.15평형입니다.

2) 숫자뒤 알파벳 R  → 제조년도 R은 2019년형 / N은 2018년형 / M은 2017년형

3) 알파벳뒤숫자 5580 → 앞에 0은 필터세이버 유무( 필터세이버 없으면 0 있으면 5) / 뒤에 0은 WIFI 지원되면 0 안되면 1 

4) WFD → 디스플레이 상판색상을 의미 WFD : 골드 / WDD : 블랙 / WBD : 그레이 

우리집에 들어온 놈은 AX60R5580WFD이니   2019년형이고 필터세이버 달려있고  와이파이 지원하는 황금색얼굴을 가진 공기청정기네요.

아주 복잡하지만 족보를 확인 해 봤으니 내부를 들여다 보겠습니다.

삼성공기청정기의 필터를 보려고 내부를 뜯어 봤습니다.

뜯고 필터를 교체하기엔 아주 쉽게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검정색 필터가 보입니다. 사이즈가 아주 큽니다.

아래로 필터세이버가 보입니다.

필터세이버는 필터수명을 최대 2배까지 늘여 필터 교환비용을 줄여 준다합니다.

설치 방향도 자세하게 안내 하고 있습니다.

삼성공기청정기에 있는 필터세이버는 2개월에 한번 청소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필터세이버가 없는 모델도 있으니 필터세이버를 청소할때 빼놔도 그냥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필터세이버는 극세 필터를 통해 들어온 미세먼지에 전기 성질을 더해주는 장치입니다.

전기 성질을 띠게 된 미세먼지는 항균필터의 수명을 늘려줄 뿐 아니라 청정능력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필터세이버는 극세필터와 마찬가지로 물 세척이 가능합니다. 

삼성공기청정기 측면에는 센서들이 붙어 있습니다.

이 센서들이 아주 민감 한것 같습니다.

주방에서 요리만 해도 팬돌아 가는 소리가 엄청나게 나옵니다.

레이저 광원으로는 아주 미세한 입자(0.3㎛)를 감지하고 미세먼지의 농도를 알려주는 기능을 합니다.

가스센서는 유해가스 오염도를 정밀하게 감지 하는 기능을 합니다.

삼성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AX60R5580WFD를 위에서 본 모습입니다.

현재 상태 필터 사용량 등등이 디스플레이 되고 아래에는 선택할 수 있는 메뉴들이 있습니다.

삼성공기청정기는 출신이 중국산이네요.

뭐 공기청정기가 별다른 기술이 필요한게 아니니 원가절감 등등의 이유로 중국에서 만드나봅니다.

태어난 날을 보니 중국의 미세먼지와 공기청정기가 같이 한국으로 왔습니다.

상판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공기청정기 가이드가 입니다.

우리집 같은 경우 평소엔 보통 정도인데 주방에서 요리만 하면 나쁨으로 표시 됩니다.

주방과 거실간의 거리가 좀 있는 편인데도 그렇습니다.

삼성공기청정기는 개개인의 전력 사용량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에너지 소비는 3등급 1년에 25,000원 정도 들어간다고 합니다.

삼성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AX60R5580WFD 며칠 써본 소감

크기는 360X783X293로 좀 큰편에 속합니다.

말씀 드렸듯이 주방에서 뭐만 하면 혼자서 열심히 돌아갑니다.

또 밤에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데 혼자서 갑자기 팬이 막 돌아갑니다.

혼자서 발광하는 바람에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습니다.

본체 아래 바퀴가 있어 여기저기 끌고 다닐 수 있는 건 좋은 것 같습니다.

주방에다 같다 놔야 할 것 같습니다.

디자인은 참 마음에 안듭니다. 

개개인의 취향이지만 디자인은 샤오미가 오히려 훨씬 좋아 보입니다.

와이파이가 지원됩니다. 

와이파이로 하는건 스마트폰 앱으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빅스비인지 뭔지를 설치해야 한답니다.

삼성공기청정기의 단점을 꼽자면 가격입니다.

특별한 첨단 기술이 들어가는 복잡한 제품이 아닌데 삼성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가격은 쥐마켙기준 50만원대입니다.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는 것도 가능한것 같은데 그래도 비쌉니다.

유튜브롤 보니 개인이 제작도 할 만큼 공기청정기는 아주 단순한 기계입니다.

공기청정기가 미세먼지를 잡는 기술은 필터만 헤파필터 등급으로 교체 하면 되는 겁니다.

이 가격으로 팔면 마진이 어마어마하게 날것 같습니다.

좀더 심화되고 제대로 된 공기청정기 사용기를 쓰고 싶었으나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 삼성공기청정기를 구입한 이후 미세먼지가 좀 누그러들어 제대로 사용해보질 못했습니다.

삼성공기청정기를 구입했지만가동 안해도 되는 날이 많아 지는져서 사용기를 쓰지 않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