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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아이폰에 충전케이블을 연결하면 이상한 메세지가 뜨기 시작합니다.

그냥 충전하는게 아니라 내일 아침 9:30분까지 충전을 완료하도록 예약되었습니다라는 메세지가 뜨고 천천히 충전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런 메세지는 IOS 13부터 배터리 설정에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 기능 떄문입니다.

아이폰의 경우 최적의 배터리 충전횟수는 1000회라고 합니다.

이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기능은 특별한 기능은 아니지만 배터리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기능을 활성화 시키고 충전을 하면 위의 사진과 같이 몇시까지 충전을 완료하도록 예약되었습니다 라는 메세지가 뜹니다.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의 역할은 아이폰이 사용자의 일상적인 패턴을 파악합니다.

이를 분석하여 충전케이블에 연결하면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한 후, 나중에 사용자가 다시 사용할 시간에 맞춰 100% 충전을 완료합니다.

단, 충전 패턴을 아이폰이 학습하는 동안은 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이 설정 되어 있더라도 중간에 아이폰을 사용하게 되면 아이폰은 사용자가 충전을 마치고 활동한다는 것으로 인식하고 바로 100%까지 충전을 시작하게 됩니다.

생각보다 똑똑한 아이폰입니다.


저같은 경우 새벽 4시에 충전을 시작하고 9:30분에 충전케이블을 빼낸다면 새벽 시간까지 80%까지 충전을 하다가 활동을 시작할 9:30에 맞춰 충전을 완료하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렇게 충전을 하게 되면 배터리 성능을 유지하는 데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조금이나마 배터리 충전 효과를 크게 하고 싶으시면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을 선택해서 사용하면 좋습니다.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 활성화하기


1. 아이폰 설정화면으로 이동을 합니다.



2. 설정화면에서 배터리 항목을 선택합니다.


그러면 배터리 설정 화면으로 이동을 합니다.




3. 배터리 설정화면의 하단에 있는 배터리 성능 상태를  활성화 시켜줍니다.


하단에 있는 사용자의 배터리 잔량과 활동을 분석하여 최적의 배터리 충전 기능을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4. 배터리 성능 상태 메뉴에서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을 활성화합니다.


참고로 배터리 성능 최대치가 90%아래로 내려가면 배터리가 많이 노후화 되었다는 것 이라고 합니다.

제 아이폰도 성능최대치가 88%로 표시됩니다.

이제 배터리를 교환할 시기가 가까와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