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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캐논 EOS R5 스펙

2020. 3. 18. 20:59

2020년 상반기 중 발표될 2종의 EOS R 중 하나인 EOS R5의 이미지가 유출되었습니다.

이는 머지않아 캐논으로부터 공식 개발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Canon EOS R5의 첫 번째 사진은 온라인에서 공개되었으며, 8K 지원 카메라가 도쿄 올림픽에 맞춰 제 시간에 출시 될 것이라는 보고서와 함께 7 월에 출시 될 예정인것 같습니다.

아마 동경올림픽에 맞추어 시판할 생각인것 같습니다.


EOS R5 미러리스 카메라는 듀얼 카드 슬롯을 가지고 있으며(지원 카드 사양은 상세 불명)

전자셔터에서 20fps 고속연사, 기계식 셔터에서 12fps 고속연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캐논 최초로 약 5단분의 보정효과를 가지는 IBIS(렌즈 内 탑재된 광학 IS와 합동 보정할 경우 약 6.5-7단분의 보정 효과)를 탑재한 고성능 미러리스 카메라입니다.


또한 이 카메라는 풀 프레임 미러리스 최초로 8K 비디오 촬영을 지원하는 카메라가 될 것입니다.

이것 또한 동경 올림픽에 8K 서비스가 선보인다고 함에따라 지원하는 것 같습니다.


알려진 EOS R5의 핵심 사양 :


- 초당 최대 약 20매 고속 연속 촬영

- 듀얼 메모리 슬롯 채용해 프로 및 하이아마추어 등 사용자들의 편의성 강화

- 4,500만화소 풀 프레임 CIS

- 약 5단분의 보정 효과를 가진 IBIS(In-Body Image Stabilization)

- 8K 30fps RAW

- 4K 30p/60p/120p



R5S가 따로 나온다는걸보니, R5는 4500만 화소를 갖는 고화소 미러리스 카메라는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아니면 R5S는 거의 1억화소 정도로 나올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소니가 미러리스 시장을 이끌고 있는데 이제 제대로 된 경쟁자를 만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본다면 디자인은 DSLR 5D 이후 점점 퇴보하는 것 같습니다.

카메라스럽게 보이려고 뭔가 억지로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물론 니콘카메라의 이상한 디자인 보단 뛰어나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만 그래도 뭔가 빠진듯한 디자인입니다.




뒷면 사진도 유출(?)이 된것 같습니다.

조그다이얼과 휠 들어갔네요


뛰어난 성능으로 만들어진 만큼 새로운 디자인을 기대했는데 거기까지는 신경을 안쓰는 것 같습니다.

오직 성능으로만 승부를 걸어 볼 생각인것 같습니다.



그립 부분이 있는 옆면입니다

메모리 슬롯이 두개가 있다고 합니다.

뭐 제대로 된 장치를 만들었을 거라는 생각은 들긴 하지만 소니나 니콘보단 좀 부실해 보입니다.



EOS R5 상단부분입니다.

왼쪽에 온/오프 레버가 있습니다.

이건 좀 잘못된 디자인인것 같습니다.



자주 쓰는 기능은 오른손으로 배치를 해야 할 것 은데 이 레버는 왼쪽에 있습니다.

아시다 시피 미러리스 카메라는 배터리를 많이 잡아 먹습니다.

그래서 안쓸때엔 자주 꺼 주어야 하는데 왼손이 많이 바빠질 것 같습니다.



EOS R5 상단 오른쪽 부분입니다.

각종 정보를 알 수 있는 창이 상단에 있습니다.

예전 SLR시절 부터 있던 전통 같은 건데 이 창을 없애고 다른 물리적인 버튼을 넣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RF 24-105렌즈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그래도 렌즈를 장착하니 좀 나아 보이기는 합니다.



현재 출시되어 있는 미러리스 카메라도 사용하기엔 오버스펙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EOS R5가 발표된 스펙이나 루머를 종합해보면 최강이라고 하는 A7R4와 비슷하거나 좀더 나은 성능인것 같아 보입니다.


새로운 성능에 목말라 있는 하이엔드 유저나 기존의 캐논 유저들에겐 반가운 카메라 일것 같습니다.

그러나 일본 불매를 벌이고 있는 현재 상황이나 기존의 스펙으로도 버거운(?) 분들에겐 아직 좀 지켜봐야 할 카메라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