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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키보드에는 한영변환하 때 한/영키가 있습니다.

처음 키보드가 세상에 나왓을 땐 한영키 전환이 없었습니다.


그땐 어떻게 한영 전환을 했을까요?

몇가지 방법이 있었지만 그중 가장 많이 쓰였던 방법이 'Shift + Space'를 누르는 방법이었습니다.

 'Shift + Space'를 누르는 변환 방법이 지금의 한영키를 누르는 것보다 아주 큰 장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건 바로 손의 위치를 많이 움직이지 않고 키를 누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한영키는 보통 스페이스 바 옆에 위치해 있어 한영키를 누르려면 오른손이 아래로 많이 내려와야 합니다.

Shift+Space방식은 손을 키보드에서 떼지 않은채 바로 바꿀 수 있습니다.



윈도우에선 아직 한영키를 많이 사용하지만 맥에서도 'Ctrl+Space로 한영 변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일 편한건 역시 Shift와 Space의 조합인것 같습니다.


윈도우에서도 쉽게  'Shift + Space'를 누르는 방식으로 전환 할 수 있습니다.


처음 윈도우 설치 할 때 키보드 타입을 'Type3'으로 선택하여 설치하면 되는데 이미 설치되어 있는 윈도우라면 레지스트리를 건드리면 됩니다.


먼서 윈도우 파일 검색창에서 'regedit'를 실행합니다.




'HKEY_LOCAL_MACHINE'을 선택하고 그아래 'CurrentControlSet' 하위메뉴인 'services'를 선택하면 또 하위메뉴가 주르륵 나옵니다.



한참 아래로 내려가보면 'i8042prt'가 보입니다. 여기 하위 메뉴인 'parameters'를 선택하면 됩니다.




이중에서 'LayerDriver KOR'와 'OverrideKeyboardSubtype'의 값을 바꾸어 주면 됩니다.




먼저 'LayerDriver KOR'의 값은 'kbd101c.dll'로 바꿔줍니다.

아마 기본값으로 'kdb101a.dll'이 되어 있을 겁니다.


 kbd101c.dll이 키보드 타입3을 의미하며 한영 전환 단축키가 'Shift+Space'입니다.

한자 전환은 'Ctrl+Space'입니다.



'OverrideKeyboardSubtype'의 값은 5로 바꿔주면 끝납니다.

이제 컴퓨터를 재시작 하면 Shift와 Space로 한영전환이 가능합니다.


 'Shift + Space' 변환 방법을 한번 써보시면 의외로 편하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