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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TV에선 시간을 죽이는 재미있는 방송들이 많습니다.

정말 시간만 죽이는 프로입니다.

남들 혼자사는 이야기, 외국인 우리나라 여행하는 이야기 등 재미 있는데 남는건 하나도 없는 것들입니다.


그러다 우연히 케이블 방송을 보다 발견한 프로그램입니다.

미드보다 12배, 오락 쇼 보다 24배 재미있는 방송입니다.

'토크멘터리 전쟁사'라는 프로그램인데 말 그대로 'Talk'+'Documentary'의 합성어입니다.

즉 전쟁의 역사를 말로하는 다큐멘터리입니다.


토크멘터리 전쟁사는 채널 성격상 전체적으로 별볼일 없다는 평을 듣는 국방TV 프로그램 중 가장 잘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벌써 100편 이상이 제작 되었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토크멘터리 전쟁사는 4명의 주인공(?)이 출연합니다.

MC 허준과 윤지연, 임용한 박사와 이세환 기자 등 2명의 전문가가 함께 주제를 대상으로 나누는 토크형식인데 나름 몰입감이 장난아닙니다.

저도 처음에 한번 보고 100여편을 며칠간 몰아 보게 되었습니다.

MC들의 진행도 수준급이고 임용한 박사의 구수한 말투와 이세환 기자의 날카롭지만 좀 황당한(?) 이야기들이 다른 방송과는 다른 차별적인 요소입니다.


토크멘터리 전쟁사는 세계에서 벌어진 여러 전쟁에 대한 평가와 이에 대한 시사점을 나름 객관적인 시선으로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토크멘터리 전쟁사!


전쟁을 알지 못하면 역사도 알 수 없다!


이야기로 만나는 토크멘터리 전쟁사!



토크멘터리 전쟁사는 한참 보고 있으면 참 제작비는 싸게 들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퀄리티 떨어지는 자료화면 정도가 양념처럼 가끔씩 나오긴 합니다만, 그냥 4명이 나오는게 거의 대부분입니다.

말그대로 토크쇼입니다.


그러나 내용은 절대 퀄리티가 떨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토크멘터리 전쟁사가 학교에서 배운 단편적인 역사지식을 훨씬 더 깊이 있게 다루고 있으며,

방송이 끝난 후엔 뭔가 되새길 만한 화두를 던져 주는 것이 참 좋은 방송입니다.




아마 토크멘터리 전쟁사를 제작한 방송국측에서도 이렇게 롱런할지 몰랐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나의 주제를 1회 방송에서 다 녹여 냈던것 같은데, 인기가 있으니 요즘은 하나의 주제를 좀더 심층적으로 파고 드는 것 같습니다.


특히 토크멘터리전쟁를 진행하는 4명의 조합이 상성이 좋아 서로 주거니 받거니 이야기를 전개해 가는데 전혀 지루하거나 재미 없을 틈 없이 내용을 시청자에게 잘 전달 해 줍니다.

역사에 대해 소흘히 공부했던 어른들 뿐만 아니라 청소년에게도 참 괜찮은 방송입니다.


생각보다 토크멘터리 전쟁사를 즐겨 보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유투브를 통해 보고 있는데 영상에 달려있는 댓글들이 정말 장난 아닙니다.

4명의 진행자 만큼 깊이 있는 통찰력을 가진 시청자들의 댓글을 읽는 것도 참 재미있는 일이니다.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는 '토크멘터리 전쟁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랜만에 좋은 프로그램을 발견해서 참 기분이 좋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zZQGm37vqM&list=PLMVkaEHUCNifZmtAbntsh2QWizZosBhsg


토크멘터리전쟁사는 유투브에서 전편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역시 국방TV 프로그램이라 광고도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볼 수 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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